구엜룰 - 업시름루트_1

업시름루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제 글은 하나하나 따로 보셔도 좋지만

구엜룰같은 본격적인 끝말잇기세계에 처음이신 분들은 처음부터 정주행 해주세요.

끝말잇기 한단계 더 나아가기 - 공략법

이 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.

 

그럼 지난번에 예고했듯 업시름루트를 알아보겠습니다.

끝말잇기를 잘 하기 위해선 루트단어, 승리계열과 패배계열의 단어들을 대부분 다 외우셔야합니다.

근데 기본적인 단어들 수만 265,360개 정도가 되기 때문에 다 외우긴 어렵죠.

기본적인 흐름을 느껴야 하는데요,

업시름, 축대칭, 삭름, 식욕루트 정도를 익히시면 어느정도 감을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.

 

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.

춘길이라는 사람과 루다라는 사람이 해보는 식으로 하겠습니다.

춘길은 저고요, 루다는 제게 끝말잇기를 알려준 형의 닉네임입니다.

 

춘길과 루다는 끝말잇기를 합니다.춘길이 먼저 시작합니다.

춘길 : 업시름

르는 두음법칙 적용대상입니다.

름은 늠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.

늠으로 시작하는 승리단어는 없고요,

루트단어는 늠균, 늠식, 늠준, 늠축(축보름)이 있습니다.

과연 루다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?

 

다음글에 올리겠습니다.

 

축대칭 - 도형 가운데 서로 대응하는 어느 두 점을 연결하는 직선이 모두 주어진 직선에 의하여 수직으로 이등분되는 위치 관계를 나타내는 북한어 

삭름 - 조선시대에 벼슬아치에게 다달이 주던 녹봉을 이르는 말.

늠균 - 쌀을 넣어 두는 창고. ‘늠’은 네모난 창고, ‘균’은 둥근 창고를 이른다.

늠식 - 조선시대 별슬아치에게 주던 봉급을 이르는 말. 종9품부터 정 1품까지 각 품계에 따라 양이 달라진다.

늠준 - 공경하여 받들고 따름.

늠축 - 창고에 쌀을 간직함.

축보름 - 돌이나 흙 따위로 둘러막은 집의 둘레를 이르는 제주도 방언.